김예원 이야기

김예원 "'베르테르' 20주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최선 다할 것"

청석회원 2020. 6. 2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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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배우 김예원이 뮤지컬 '베르테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김예원은 뮤지컬 '베르테르'에 출연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베르테르와 롯데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김예원은 '베르테르'에서 롯데 역을 맡는다. 롯데는 베르테르와 알베르트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인물. 인간적인 본능에 충실한 사랑스러운 롯데 역을 김예원만의 섬세한 연기와 청아한 목소리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예원은 "롯데라는 인물로 관객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무엇보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베르테르'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20년이라는 역사와 함께 한다는 것은 그만큼 행복하고도 어려운 작업이 되겠지만 관객분들이 롯데라는 캐릭터에게 공감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 영화는 물론 뮤지컬 '디셈버', '궁', '올슉업', '잭 더 리퍼'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김예원이 이번 작품 ‘베르테르’로 보여줄 모습에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예원을 비롯해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이지혜 등으로 라인업을 완성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8월 28일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