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알아두면 좋은 추석 연휴 상황별 응급처치법

청석회원 2016. 9. 12. 21:57
728x90

< 알아두면 좋은 추석 연휴 상황별 응급처치법 >

 

보건복지부는 추석 명절기간(9.1418)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우리 동네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도 있으며,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와 보건복지부(www.mohw.go.kr) 홈페이지에서 912()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명절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는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지기에 응급상황에서 더 당황하기 쉽다. 간단한 생활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숙지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할 경우 >

 

즉시 주위에 도움을 청해 119에 신고한 뒤, 맥박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한다. 심폐소생술 과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에는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가슴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119가 올 때까지 실시한다.

 

< 떡 등 음식물에 의해 기도가 막히는 경우 >

 

환자가 기침을 할 수 있으면 기침을 하게 하고, 할 수 없으면 기도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성인 환자는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올린다.

 

소아 환자는 허벅지 위에 머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엎드려 놓은 후 손바닥 밑부분으로 등의 중앙부를 세게 두드리는 등 압박, 가슴 양쪽 젖꼭지를 잇는 선의 중앙 부위 약간 아래를 두손가락으로 4cm 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주는 가슴 압박을 반복한다.

 

하지만,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은 위험할 수 있어, 응급환자가 아닌 사람에게 시행해서는 안되며, 되도록이면 의료인 및 119의 조언을 받도록 한다.

 

< 화상을 입었을 경우 >

 

통증이 감소할 때까지 화상 부위에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가능한 응급처치 후 병원치료를 받도록 한다. 얼음찜질은 하지 않으며, 소주·된장·연고 등을 바르지 않도록 한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란이 주는 건강  (0) 2016.10.24
영양사들이 즐겨먹는 간식은?   (0) 2016.09.17
제철음식 (9월)  (0) 2016.08.30
만성질환 뚝..영원한 슈퍼푸드 5가지  (0) 2016.08.26
카펫 청소하기 (생활의 지혜 1)  (0) 201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