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이야기

공효진, 김예원 '도어락' 크랭크인, 웰메이드 스릴러 탄생 예고

청석회원 2018. 1. 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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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과 김예원이 출연하는 영화 '도어락'이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도어락'(감독 이권·제작 영화사 피어나) 측은 10일 공효진 김예원 배우 김성오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7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어락'은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경민(공효진)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과 함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다. 이번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있는 전개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충무로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공효진이 주인공 경민 역을 맡았으며, 김예원은 경민의 직장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효주 역을 맡아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을 기대케 했다. 김성오는 사건을 쫓는 이형사 역으로 등장, 묵직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7일 서울 성북구에서 진행된 첫 촬영은 경민과 효주가 경민의 집에 침입한 낯선 사람의 흔적을 쫓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공효진과 김예원은 첫 촬영이었음에도 강추위를 잊은 완벽한 연기 합으로 현장에 있던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첫 촬영을 무사히 마친 공효진은 "현실적인 소재로 관객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는 스릴러라는 점에서 큰 도전이다. 그만큼 떨리고 기대된다. '도어락'을 통해 여성 피해자가 아닌 인간으로서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 감독은 첫 촬영 소감으로 "공효진 배우를 비롯하여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새로운 형식의 스릴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