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시간들을 훌훌 떠나보낼 송년회가 줄줄이 예약되어 있는 요즘, 술이 빠질 수 있으랴. 하지만 12월 달력을 빼곡히 채운 술자리 약속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속이 쓰리다. 지친 심신을 빠르게 회복시켜줄 해장 재료부터 따뜻하게 속을 다독여주는 해장국 레시피, 각 나라의 해장 방법까지 준비했으니 다음날 걱정 없이 맘껏 술자리를 즐길 일만 남았다. 오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며, 수분이 많아 음주 후 갈증을 없애준다. 껍질째 생으로 먹거나 갈아 마시는 것이 좋다. 무 풍부한 베타인 성분이 간을 보호하고 숙취를 해소해준다. 특히 무의 뿌리에는 소화와 독소 제거 효과가 있는 아밀라아제와 비타민 C 성분이 많으니 제거하지 않고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