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빗길 안전운전’ 10계명 [김희정 기자]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당분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비가 내리는 날은 평상시보다 사고 발생률율과 치사율이 높은 편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장마철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4.7%에 이르며, 이는 맑은 날의 치사율 2.9%에 비해 1.6배 정도 높은 수치다. 그만큼 빗길 운전에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로 따르기 마련. 사고위험성이 높은 빗길 안전운전을 위해 운전자는 어떠한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① 속도 줄이기│ 비가 오는 도로는 일반도로에 비해 미끄럽기 때문에 제동 거리가 길어지게 된다. 제동거리가 길어진다는 것은 그 만큼 사고 위험률이 높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