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제주도 2박3일 여행일정기

청석회원 2019. 2.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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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여행사를 이용한 투어가 아닌 12명의 동기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져 있는 단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 회장님의 기획으로 이루어져 적은 경비로 모임을 한층 더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이 된다.  이 글은 혹시나 10명내외의 단체가 2박3일의 제주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 조금이나마 여행에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린다.

 

1. 인원 : 12명 (1인당 29만원 지출)

2. 행선지 : 제주도 북부, 서부, 남부로 구분 관광

3. 일자  : 2박3일 (2019.2.16~18)

4. 관광방법 : 렌트(자가운전 1대당 2가족:4명)

5. 관광지 지정

6. 이동시간

 

<사전준비> : 여기서의 내용은 오직 개인적인 의견임을 알린다.

1. 항공권 예약

   출발시간 : 2/16 14:20 발 <T-way 항공 > 15:30 착, 

   도착시간 : 2/18 20:50  발 < 제주항공 > 22:00 착,   

    비용절감을 위해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구매  항공비 12인 왕복 약 1,350,000원

    * 가격차이는 거의 비슷한데 제주항공이 왠지 운항을 편안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음. (이착륙 시)

   

2. 렌트카 예약

    * 차량렌트비 K5급(18년도형) 3대, 3일    153,000 원(금강 렌트카)

    * GAS비 : 충분히 잡아서 1 대당 25,000~30,000원

 

 

3. 숙박지

   숙박지는 일정 상 북부와 서남부 쪽으로 선택

    1박지 : 제주 토비스 콘도 (6인 2실)

    * 여행숙박지로는 양호한 편 -  시설은 별로지만 단체가 1박하기에 별로 어려움이 없음. 한방에 모여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임.

        조식은 9,000원으로 시간과 여건이 맞는다면 외부 식사로 1인당 1~2,000원은 줄일 수 있음.

       비용 : 조식포함 12인 : 26만원 정도 (평시보다 싸게 예약을 했음 : 식사는 한식 부페)

 

     2박지 : 장춘 황토 펜션 <성산일출봉에서 약10분거리> (6인 2실 :190,000원) : 직접 전화로 계약하니 수수료 면제로 계약됨.

           성산일출봉 근처는 보편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비싼편. 인원과 다른 여건을 고려 성산일출봉 근처보다 렌트카로 움직일 수 있어서 황토방의 개념으로 찾아

          갔다가  낭패를 봄. 콘크리트 벽에 얇게 황토를 발라놓은 것임. 황토는 아님.  방은 개인 난방인 관계로 따뜻하게 잘 수는 있는데,  화장실 배수시설 부터 시설물

           관리는 엉망. (주인 여자분은 상냥한데...)   10점만점에 3점.

             

  4. 관광지

   1일차(2.16일) : 서북부 지역

     제주에 3시30분 도착.    4시20분 차량수령  돌염전으로 이동

      

 

한림항으로 이동 일몰을 계획했으나 날씨가 흐려 포기

주변은 한산한 편 식당이 많이 닫음. 조금 깨끗한 집을  찾다가 한라산소주 공장 주변에서 "어박사" 찾음

 제주도 원래 물가가 비싸다지만 약간 억을한 느낌 통갈치 구이2, 전복구이세트1, 음료5, 소주1 가격대비는 좀.... 깨끗해서 들어가긴 했는데... (345,000원)

애월농협하나로마트로 가서 간식거리 구입.  생각보다 상당히 큰 마트? 란 느낌.

 

1박지에서 출발 (서부 지역 관광)

8시30분 용두암으로 출발

이름이 많이 알려 진곳이라 그런지 관리를 잘 한것 같음.  뚜레주르 빵집도 있음.

 

비자림에 11시30분에 도착.

 

 

 

정말 공기 맑다. 그런데 제주도가 아무리 3다도라 하지만 너무 바람이 세다. ㅎㅎ

2시20분 제주해녀박물관관람하고, 하도해변을 뒤에 끼고 있는 해물라면, 성게비빔밥 파는 집에서 식사.  생각보다 맛 있게 식사를 한 기억이 있음.

여기도 마찬가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에 결제를 현금으로 유도를 해서 아쉬움이 남음.(170,000원)

 하도해변의 모래는 완전 밀가루? 예전엔 해수욕장으로 사용을 했다고 함.

섭지코지로 이동. 바람이 너무 세서 걷기 조차 힘듬 후유~~~

사진 한장 찍고 내려 옴.

 

 

2박지로 이동

이곳은 넘 실망. 원래 바베큐로 준비할려고  했다가. 나가서 식사하는 것으로. 패스 (추가설명 불필요)

 

성산 일출봉 근처에서 돌하르방뚝배기 식당에서 돌하르방세트,음료수를 먹었는데 이곳의 물가에 벌써 익숙해진 걸까?  이곳은 그런데로...   식대 224,000원

 

성산일출봉농협하나로마트 애월보다는 조금 작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큰 느낌. 간식거리 구입 후. 2박지로 귀가 이곳을 황토, 일출을 기준으로 선택을 한것인데 하나도 이루지지 않았다. 오늘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일출을 볼 수 없었다.

 

3일째 (남부지역 관광)

9시30분에 동백나무수목원으로 출발. 도착을 해보니 꽃들이 모두 떨어질 시기라 입장료를 내지 않고 밖에서 촬영.

 

 

유리의 성 관람 4명만 관람.    1인당 입장료 11,000원.  미리 예약하고 가면 DC됨.

? 벗꽃길에 찾았다가 허탕...

 

외돌개로 이동

관광지를 무료주차공간으로 만들어야지 주차비를 따로 받는 것은 고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시간당 2,000원

더욱이 자동주차도 아니고 사람이 도장하나 없는 주차권을 발행하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징수 방법을 택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서귀포에서 유명하다는 진주식당으로 점심해결(200,000원) 후 주변에 위치한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출발.  여느시장과 다른 것이 없음. 오히려 지역 특산물인 오메기떡은 안성에서도 살수 있는 오메기 떡보다 더 비싸다. 완전히 뒤집어 쓰는 느낌.

물론 개인의 미각에 따라 맛이 다를수는 있지만...

 

비가 온다.  날씨가 여행에 도와주지 않는다.  2박3일간 계속 흐리거나 비.   날을 잘못 잡았네.

 

여유의 시간이 있지만 일찍 차량반납하고 제주공항에서 저녁과 휴식을 갖기로...

 

총평 : 10년만에 찾은 제주도는 왠지 예전에 느꼈던 아늑함은 개발로 인해 많이 사라진 것 같고, 물가도 상당히 비싸다.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이번 여행은 친구들과 좀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계획에 일출,일몰을 게획하여 숙박지를 선택했는

         데 날씨 관계로 모두 보지를 못해 내내 아쉬움으로 남고 나름 경제적인 경비로 여행을 준비는 했던 것 같은데 이 금액을 가지고 여행을 한다면 내륙을 돌면서 여행

         을 하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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