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각국에서 @는 무어라 부를까요?

청석회원 2009. 6. 2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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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은 장소를 의미하는 영어 전치사 'at'의 변형이다.

 

인터넷이 일반화되고 이메일계정을 개인마다 하나씩 갖게 되면서 '@'은 컴퓨터 키보드에서 자주 쓰이기 시작했다.

 

인터넷 등 첨단미디어를 사용하는 13~25세 사이의 젊은이들을 이른바 '@세대(골뱅이 세대)'로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골뱅이'는 우리나라에서만 부르는 이름일 뿐 세계 각국은 자국만의 이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마크를 '생쥐', 덴마크에서는 '코끼리 코', 스웨덴에서는 '고양이 발', 헝가리에서는 '벌레, 구더기' 등으로 부른다고 한다. 아랍지역과 근접한 터키 그리고 독일에서는 '귀'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프랑스.이탈리아는 '달팽이', 체코에서는 '걸레뭉치'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abc@abc.com'이라는 메일 계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에이비씨 골뱅이 에이비씨닷컴"이라고 이메일 주소를 부른다면, 중국 사람은 중국어로 "에이비씨 생쥐 에이비씨닷컴"이라고 말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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